"지금 써먹기 딱 좋은 최도식"…방송토론서 유능한 젊은 일꾼론 주창 눈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정부·지자체·정당서 다양한 경력 쌓은 최도식 예비후보

▲사진은 14일 열린 JTV전주방송의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최도식 예비후보ⓒjtv뉴스 유튜브


젊음 머슴론으로 전북 정읍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최도식(39)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참신함이 관록의 경쟁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4일 JTV전주방송에서 1시간 30분 가량에 걸쳐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도식 후보는 유능한 젊은 일꾼으로 경쟁후보들에 맞섰다.

그는 이날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정읍의 새로운 성장동력에는 지금 써먹기 좋은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주창했다.

이어 "이제는 새로운 방법과 방식으로 정읍을 바꿔야 한다"라면서 "국회와 자치단체, 정당, 청와대 등에서 국정을 경험 유능한 젊은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당심과 민심을 향해 목소리를 드높였다.

후보간 상호토론에서 그는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긍정에 기반한 자신만의 색깔을 알리고 나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동학과 관련한 지자체 간 갈등과 균열을 전국, 그리고 세계와 미래로의 전략을 물어온 유진섭 예비후보의 질문에 대해 그는 칭찬예우로 입을 열었다.

그는 "상당히 옳은 방향이다. 우리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유 예비후보의 견해에 동의했다. 단 그는 "동학혁명 국가기념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부터 지켜 나가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밖에 그는 지역경제와 관련된 밀접한 부분도 빼놓지 않는 섬세함으로 젊은 후보임을 강조했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대표 상품도 바뀌는 등 지역의 아쉬운 명맥잇기 부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최도식 예비후보는 광주대 경영학 박사를 수료한 뒤 18대 국회 강운태 국회의원실 비서를 시작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뒤 광주광역시청과 광주 남구청 등에서 근무한데 이어 전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 중앙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다음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정읍지역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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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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