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특위 위원장 면담

당선인 전북관련 7대공약 적극 지원 요청

▲11일 서울 삼청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당선인의 전북 공약과 주요 현안을 새정부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에서 전북의 현안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요청한데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새정부 정책에 전북현안의 반영을 요청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11일 서울 삼청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김병준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윤 당선인의 전북 7대 공약 △새만금 메가시티·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동서횡단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관광산업 활성화·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송 도지사는 특히 새만금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 천연물 특화 첨단의료복합단지·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현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공공기관 추가이전 조속 추진 등도 건의했다.

▲11일 서울 삼청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송 도지사는 "새 정부의 ‘지방시대’라는 모토에 맞춰 전북지역의 미래 비전과 전략 구상을 위한 핵심 현안 과제들이 대통령 공약사업과 국정과제에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 지역균형특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송 도지사는 또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중앙과 지역이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해 새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준 위원장은 "전북에서 건의한 공약과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도지사는 지난 6일 윤석열 당선인과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 핵심인프라 조기 구축, 새만금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등 공약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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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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