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 예방하고, 급증하고 있는 치매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운영한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 추진 결과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의 평균이 시행 전보다 4.09점, 2.08점 향상하고 '노인우울척도(SGDS)'는 시행 전과 대비해 평균 0.53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어르신들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다.
높은 사업 효과와 선호도를 고려해, 장수군은 장수군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연장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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