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정 김태희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전환

차질 없는 공명선거 등 안정적인 군정 추진

경남 거창군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인모 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인해 군수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돼 오는 6월1일까지 김태희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법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현직 군수가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군수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돼 부군수가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거창군은 이날 권한대행 체제 전환 등에 대한 사실을 공문을 통해 경남도와 거창군의회에 통보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체장이 정치 일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차질 없는 선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800여 공무원과 함께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희 권한대행은 창원 출신으로 1995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파견근무, 경남도 국제통상과, 국가산단추진단, 기업지원과 등을 두루 거쳐 산업혁신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1일 제31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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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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