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방소멸 대응 인구활력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7일 인구활력추진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진안군 인구활력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모두 함께 살고 싶은 풍요로운 진안’을 비전으로 삼고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설정해 인구현황 및 지역여건 분석을 토대로 시책발굴 및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사업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보고회에 이어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 결과에 대한 심사도 함께 추진됐다. 군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내용은 향후 투자계획 수립에 반영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진안군은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중간보고 연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지방소멸대응 전략 등을 마련해 5월 초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행안부 컨설팅 등을 거쳐 5월안에 최종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구감소, 인구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방소멸이 눈앞에 닥쳐오고 있는 지금, 인구감소는 막을 수 없는 현실이니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정주인구의 개념을 넘어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인구증가 및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 기자(=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