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부안 방문해 "서해안권 관광레저 중심도시 조성" 약속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김윤덕 국회의원이 6일 부안군을 방문해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부안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6일 민주당 부안 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안을 서해안권 관광‧레저 중심도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출생지이기도 한 부안을 찾은 김윤덕 의원은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 부안에 100년 먹거리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부안과 관련한 주요 공약으로 △서해안권 노을 해양공원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스마트 농업단지 아리울 자연드림파크 조성 △청호저수지 수변 노을생태로드 조성 △외국인 근로자 숙박시설 조성 지원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부안은 격포와 변산 채석강, 국가지질공원,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서해권 노을해양공원’ 조성 지원을 통해 해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새만금 복합단지 부지에 새만금 신항만 등과 연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서남권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단지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부안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의원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활용해 대규모 친환경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사회적 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농업단지인 ‘아리울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해 부안이 상생형 농업의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청호저수지 수변 경관을 활용한 ‘청호저수지 수변 노을생태로드’조성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숙박시설 조성으로 부안 군민의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부안군은 천혜의 관광자원,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 부안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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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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