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6개월 살아보기…귀농·귀촌을 미리 경험해 보세요"

전북도, 13개 시군 84가구 선정…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전북에서 살아보기 체험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체험하며 주민들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올해 13개 시·군 14개 마을에서 참가자 84가구를 선정해 마을별 프로그램 추진 일정에 맞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마을 프로그램 유형은 귀농형 7개소, 귀촌형 5개소, 프로젝트 참여형 2개소이다.

귀농형은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과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귀촌형은 농촌에 대한 이해와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프로젝트참여형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농촌 일자리와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타 시·도 동(洞)지역 거주자로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에서 운영마을별로 프로그램 내용과 모집인원, 운영기간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전북에서 살아보기 체험 참가자들이 영농체험을 하고 있다. ⓒ전북도

참가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의 주거비와 체험 프로그램, 월 30만 원 연수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96명에게 농촌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이 중 9명이 전북으로 이주했다.

전북도는 청년 구직자와 40대 이직 희망자, 5060 은퇴 예정자 등 참가자에 맞는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지역에서 농촌 살아보기는 남원시 지리산나들락마을과 무주군 솔다박마을, 부안군 청호수마을 등 5개 시·군에서 1일부터 입주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마을도 참가자가 최종 선정되면 참가자와 입주시기 등을 협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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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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