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올해 출생아 대상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4월부터 바우처 지급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올해부터 태어난 모든 출생아에게 ‘첫 만남 이용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를 4월부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첫 만남이용권 지원 사업은 출산아동의 탄생을 축하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양양군이 올해부터 태어난 모든 출생아에게 ‘첫 만남 이용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를 4월부터 지급한다. ⓒ양양군

국민행복카드는 산후조리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출산가정의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 되어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이다.

지원신청은 보호자나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바우처 이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자녀수에 관계없이 출산 시 100만원 축하금과 출산 순위에 따라 첫째 1년간 월10만원, 둘째 1년간 월20만원, 셋째 2년간 월30만원, 넷째이상 3년간 월50만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