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 2차 공관위, 부적격 세부 심사기준 등 마련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도당 회의실에서 2차회의를 갖고 부적격자 심사 기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도당

6.1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전북지역에서도 정당 공천을 위한 일정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5일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공천 부적격자 심의 기준과 경선 시 평가 항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적격자 심의 과정에 범죄경력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경선 시 평가항목에서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기초자격평가(PPAT), 서류 및 면접평가 등의 반영 비율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 출마하려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기초자격평가(PPAT)를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광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이 기초자격평가(PPAT) 성적에 따라 공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

기초자격평가(PPAT)는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17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 평가에서 광역의원의 경우 70점, 기초의원의 경우 60점을 통과해야 합격한다.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까지 마무리되는 공모일정 후에 이날 논의된 심사기준을 토대로 다음 주 중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기준으로 올바르고 능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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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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