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전북지역에서도 정당 공천을 위한 일정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5일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공천 부적격자 심의 기준과 경선 시 평가 항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적격자 심의 과정에 범죄경력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경선 시 평가항목에서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기초자격평가(PPAT), 서류 및 면접평가 등의 반영 비율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 출마하려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기초자격평가(PPAT)를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광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이 기초자격평가(PPAT) 성적에 따라 공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
기초자격평가(PPAT)는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17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 평가에서 광역의원의 경우 70점, 기초의원의 경우 60점을 통과해야 합격한다.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까지 마무리되는 공모일정 후에 이날 논의된 심사기준을 토대로 다음 주 중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기준으로 올바르고 능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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