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공공 배달앱 이어 '공부의 명수'개발…"교육도시 조성"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군산 조성 공약

▲강임준 예비후보 교육도시 조성 공약ⓒ프레시안

강임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모든 연령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에 관한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선거에 나섰다.

5일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군산시장 브리핑룸에서 교육 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강 예비후보는 교육은 미래 세대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라며 다양한 교육 공약들을 쏟아냈다.

먼저 강임준표 공공앱 2탄으로 공부하다가 궁금한 문제를 질의하면 답변해주는 공공 학습앱 ‘공부의 명수’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그는 1만5천 명의 중고생 및 청소년에게 무상 시내버스 요금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공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최대한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강 후보는 지역 내 무작위로 추첨해 제공하는 형태의 중고생 1천 명에게 진로탐색, 자기주도학습 등의 자기계발비 30만 원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와 모든 초등학생에게 문화페이 2만 원 쿠폰을 제공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다음으로 영유아와 엄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숲 놀이터 조성과 은파호수공원에 돌봄 기능이 가능한 상상도서관을 건립하고 인구밀집지역의 도로 환경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강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협의해 군산상고의 인문계 전환과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과를 신설해 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고 시 예산과 육상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에 따른 수익금이 합쳐진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공약이라며 현실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함께 군산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조성해 훗날 미래 교육에 과감히 투자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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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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