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전 국민의힘 김해乙 당협위원장이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장 전 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제 나름의 뜻이 있어 선거 직후 미국에 왔는데, 많은 분들이 '이 중요한 시기에 왜 미국에 갔느냐'고 질책하는 분들이 많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저는 본래 모든 사람이 자아실현의 삶을 살 수 있게 할 정치를 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디지털시대의 도래와 코로나팬데믹의 엄습으로 지금까지의 정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디지털정치 곧 '신문명정치'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명정치사관학교를 열어 디지털시대에 부응할 신문명정치인을 배출하는 일에 진력코자 한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이 일을 하는 데 제가 적격이다"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이러한 사안들은 어쩌면 저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의지와 전략을 가졌을 수도 있다"며 "이 일은 시대적 요청으로 제가 감당해야 할 역사적 책무이다"고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이 일을 하려면 현재의 정치(권)와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보아 일부러 미국으로 피신해온 것이다"면서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표 전 위원장은 "자아실현의 삶을 사는 행복을 모든 정치·경제·문화·교육의 구심점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변혁해야 한다"며 "시장경제와 자아실현을 가능케 하는 사회보장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녹색사회민주주의를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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