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함양시장, 무료 배송서비스…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가정에서 편리하게 전통시장 장보기 가능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이용객 유입을 위해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를 통한 무료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료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상점과 물건을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를 통해 알려주면 대신 장을 보고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2만 원 이상의 제품을 주문하면 함양읍 내에 한해 가정에서 편리하게 전통시장 장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 할 경우 원하는 곳까지 운반을 요청하면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지리산함양시장 전경ⓒ함양군

무료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강점인 신선함과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소비자가 있는 곳까지 무료로 안전하게 배송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으로 복지포인트 일부를 모바일 함양사랑 상품권으로 배정해 전통시장 등 관내 상점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군청 직원 외식의 날과 시장가는 날을 장날과 연계해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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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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