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8세 미만 학생 확진자 전체 인원 '20%'…교원 확진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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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확진인원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8일 동안에 걸쳐 도내 18세 이하('유·초·중등') 학생 확진자는 총 5만 8209명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도내 대학생 확진자는 8340명이었다.

특히 최근 일주일 간 18세 미만 확진자는 1만 4873명으로 전체 확진인원의 17.3%를 차지했고, 대학생의 경우 약 10% 비율을 보였다.

학생들의 높은 확진 속에서 교원들의 확진도 만만치 않았다.

'유·초·중등' 교원의 3월 확진인원은 총 5382명으로 학생들과 비교 시 10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확진증가로 인한 도내 유·초·중등 수업 현황은 총 1295개교 중 1281개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한 반면 14개교는 일부 등교수업으로 실시했다.

또 도내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30일 오후 3시 45분 기준 도내 확진자는 455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인원은 총 38만 8047명이다.

배종윤 기자/최인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