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함께하는 소통, 도약하는 정읍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됐다.
정읍시는 16일부터 30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100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주재원 확충과 힐링 문화콘텐츠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역 민생 경제 대책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방안 등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도시가스, 농·배수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시민과의 공감 대화에서 수렴된 현장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열린 행정 구현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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