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김해 아이 복지 특례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째 아이는 125만원, 둘째 아이는 250만 원을 지급해 김해시가 경상남도에서 시 단위 출생장려금(축하금)을 제일 많이 받는 지역이 되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과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특례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김해 아이 복지 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해시는 비교적 젊은 도시이지만 2019년도 이후 전체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고 출생인구 또한 감소하고 있다"며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출산장려금이 김해시가 제일 적고 실제로 아기를 둔 부모들의 불만도 적지 않아 복지제도 개선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남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전 시민의 이름으로 새 출발을 축하하는 신혼부부 대상 축하금 지원금을 신랑·신부 각각 30만원 씩 전달하겠다"고도 밝혔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민간산후조리원 1주 이용요금 평균 140만원 중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겠다"면서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 영아수당 인센티브 50% 조정 지원하겠다. 구역별 무료 어린이 모험 놀이터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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