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번영의 시대로” 강임준 군산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

현대중공업 재가동-영유아부터 초중고교육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 약속

▲군산 강임준 시장 출마예정자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프레시안(=군산)유상근,김정훈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선언 및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 행보에 나섰다.

강임준 시장 출마예정자는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20년 1월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힘든 시기를 극복해 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대중공업 재가동 준비와 혼신의 힘을 다할 것과 영유아부터 초중고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만들겠다"고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민선 7기 군산시장으로 취임하던 4년 전 군산 경제는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언제 꺼질지 모르는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로운 상황에 앞으로는 1~2개의 기업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자립 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군산의 낡은 산업을 미래 산업구조로 바꾸는 산업구조 다변화 전략 수립, 지역 순환 경제생태계 구축,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군산사랑상품권 전면 유통과 배달의 명수와 동네문화카페로 지역 상권을 지켜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 첨단산업기업 유치의 전진기지인 RE100 그린산업단지, 전기차 클러스터 등 모빌리티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재선 출마를 위해 먼저 내년 1월 현대중공업 재가동과 함께 친환경 선박, 툭수목적선, 중소형 선박 제도 등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조선 산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지역의 가장 큰 먹거리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연구기관 설립과 전기차 본격 생산을 통한 군산형 일자리 산업의 완성을 약속했으며 영유아부터 초중고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 ‘군산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군산형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혁신발전 2030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전북대병원 조기 건립 추진, 청년 전용 지식산업센터를 설립과 아이와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 1인 가구, 어르신 등 출생과 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 등 군산 시민의 전 생애를 책임지고 보살피는 복지 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임준 예비후보는 “위기의 군산을 기회의 군산으로 만든, 전환과 재도약 기반을 탄탄히 다진 경험 있는 사람이 완성해야 한다”며 “민선 8기에 온 힘을 쏟아 군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기나긴 정치 여정을 마치도록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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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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