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심 곳곳에 단풍 식재·보식…'전국 제일 단풍고장' 조성

올해 5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 준공…감곡∼입암간 국도 1호선 구간에 14억5500만 원 투입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전국 제일의 단풍고장'의 명성 유지에 나선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단풍고장의 이미지를 높이고, 운전자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 1호선(감곡∼입암) 구간 내 단풍나무를 심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올해 준공된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4억5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12억 원의 예산으로 감곡~정우 구간에 단풍나무 2838본을 식재한 바 있다.

올해는 2억55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정우∼태인 구간 6.34km에 단풍나무 349본과 무궁화 67본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풍나무 가로수 보식 사업으로 수성 택지지구와 시도 32호선 등에 단풍나무 61본을, 칠보면 우회도로(시산교차로~와우삼거리)에 단풍나무 102본을 심는다.

또한, 오는 4월 1일까지 3200만 원을 들여 정읍 9경 중 하나인 벚꽃길에 식재된 왕벚나무 중 수형불량목 16본을 교체하고, 결식지에 1본의 왕벚나무를 보식한다.

이를 통해 시민을 비롯한 상춘객이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맞이하게 함과 동시에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편, 정읍시가 관리하는 가로수는 63개 노선 195.3km(3만2394본)다.

이중 단풍나무 가로수는 14개 노선 82.5km(1만1612본)로 3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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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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