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임실공동체 만들 것"…한완수 도의원, 임실군수 출마

▲한완수 전북도의원이 24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실군수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프레시안(김대홍)

한완수 전북도의원(임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임실군수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한완수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소멸과 성장 정체 등 위기에 빠진 임실을 구하고 새로운 활력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면서 선거운동 공식화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8년간 임실군에 '불통 행정'이 이루어지면서 편가르기와 줄세우기, 불공정 등의 문화가 횡행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실천하는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공정한 임실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옥정호 관광자원 개발과 낮은 수준의 농가소득을 들고 농업예산을 대폭 증액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완수 전북도의원이 24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실군수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프레시안(김대홍)

한 의원은 이어 "임실군 예산 1조원, 연간 일자리 1000개 창출, 9대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새로운 임실! 119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9대 핵심 정책으로 △농업이 강한 임실 △모두가 우리 임실 △지역내 순환경제 구축 △발길마다 흥이 있는 임실 △함께 돌보고 키우는 사람 △나이가 서럽지 않은 효도 임실 △여성이 당당한 임실 △지역 자원의 현명한 활용 △소통과 공감의 참여행정 등을 제시했다.

한완수 의원은 “낙후된 임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인 출신의 예산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앙과의 정치적 네트워크를 통해 임실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 의원은 4월에 열리는 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18일까지 소임을 다한 뒤 임실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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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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