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전 경남행정부지사가 김해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부지사는 2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경남도정의 초대 행정부지사로서 김해시민과 18곳 시·군의 공직자 덕분에 1년8개월간 경남도정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울경메가시티 특별연합 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판교 규모의 IT산업 특례시를 유치하겠다. 또 동북아 국제물류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 특히 농축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도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화포천 습지보호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제습지생태 특례시 김해를 조성하겠다. 교육특례시 김해를 만들겠다. 시장 직속 미래교육지원단 신설하고 교육전문가를 단장으로 임명하겠다. 김해 서부지역 보건소도 신설하겠다. 시청인근 남산공원을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대전환시키겠다"고도 다짐했다.
박 부지사는 "경남부지사 시절에 제 고향 김해는 언제나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랑이었다"며 "창원~김해 교통환승 협약체결과 전국체전 유치 등은 시민들의 적극적 협력으로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코로나로 무너진 일상과 소상공인, 시민들의 고통과 팍팍한 삶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공직자였던 저로서는 참으로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 나은 김해 완전히 새로운 김해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그간의 중앙과 지방의 경험과 인맥을 통해 김해대혁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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