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23일까지 사흘간 제257회 임시회 개회

▲ⓒ진안군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 개회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021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진안군 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3건을 각각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조준열 의원과 박관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과 "개발행위에 관한 합리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으며, 쌀값 안정과 효율적인 수급관리를 위한 ‘양곡시장 자동격리제’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정부에서는 2021년에 초과생산된 쌀을 매입하고 격리하는 과정에서 기준가격 없이 ‘역공매 최저가 입찰’ 이라는 방식을 결정함으로써 우리 농민들을 분노케 했다."라며 "시장격리가 아닌 쌀값 폭락이라는 결과만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진안군에서도 현재 백운농협에 약2만3천여 가마가 방치되다시피 보관되어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깜깜이 입찰 공매가 아닌 정상 수매가 매입과 같은 적극적인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공직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로부터 벗어나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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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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