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서 생산하는 한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몽골현지 유통법인이 몽골수도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한우전문 레스토랑 '장수하늘소 Jangsu Korean Steakhouse'에 지난 18일부터 장수한우를 공급하기로 협약해 연간 15톤 이상, 3년간 50톤을 수출한다.
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우를 포함한 사과, 쌀, 김치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현지 거점 레스토랑과 판매점을 통해 몽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에서 가공한 농식품과 가공식품 수출도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과 민간이 함께 기존 유통시스템을 통합해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한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안정적인 농식품 판로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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