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도로변 야산서 산사태 발생...상인 1명 부상

▲경주 문무대왕면 와읍리 도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독자 제공

경북 경주에서 임시시장이 열리던 한 도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상인 1명이 다쳤다.

20일 낮 12시 43분께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의 한 도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0여t 정도의 바위와 흙이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해 이곳에서 나물을 팔던 상인 1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인근 주민들이 나물 등을 팔기 위해 도로변에 주말마다 장이 열리는 곳으로 사고 당시 상인과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혹시 모를 추가 매몰자를 찾기 위해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주호 기자(=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