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 178명의 신입생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 11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개발대학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입학식을 생략하는 대신 이날 총 5개과정을 2차로 나눠 과정별 교육일정 설명과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학생회 임원을 선출했다.
올해 고창농촌개발대학 교육은 정규과정(년 20회)과 특별과정(년 10회)의 2개분야 5개과정으로서 지역전략 특화작목 중심 전문이론 및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정규과정으로 ▲저탄소쌀과(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40명) ▲인삼브랜드과(고창 인삼의 브랜드화 및 품질향상, 20명) ▲복분자과(70명, 고품질 복분자 생산 및 가공산업 활성화)가 개설됐다.
또 특별과정으로 ▲토종농산물과(토종씨앗 보존 육성, 22명) ▲높을고창멜론과(명품멜론 재배기술 연구, 26명)가 운영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에 신설된 저탄소쌀과는 벼농사에 저탄소농법을 실천하고, 인삼브랜드과는 인삼산업 활성화와 브랜드화를 위한 중요한 교육과정이다"며 "농생명문화 수도 고창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리더로서 지속적인 역할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부터 17년 동안 2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해 복분자, 수박, 멜론, 친환경 쌀 등 지역 농특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브랜드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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