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전지역으로 확대

쌀 고품질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 향상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우렁이유패)을 확대 시행한다.

고창군은 벼 재배 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7억5000만 원, 사업량 5000 ㏊)'을 관내에 거주하며 벼농사를 짓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역농협, 우렁이 공급업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지역농가가 보다 손쉽게 우렁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왔다.

이에 고창군 관내 4개 우렁이 공급업체는 우렁이 공급을 책임지고, 관내 지역 농협은 우렁이 공급확인과 사업비 정산을 하는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우렁이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기준으로 해당 읍면사무소에 3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공급농협과 공급업체를 선택한 후 자부담 처리방법(외상거래약정 또는 선입금 방식)을 결정해 모내기 이전에 우렁이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고창군 쌀을 고품질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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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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