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 정상서 지난밤 화재…5시간여만에 진화

경기 수원의 광교산에서 지난 밤 불이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8일 밤 11시 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40대와 소방관 30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5시간 20여분 만인 9일 새벽 5시께 불을 모두 껐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광교산 정상 부근 산림 2.1㏊와 인근의 백운산 1.5㏊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