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읍시는 전북도가 주관한 2021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고충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 같은 결실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정읍시는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투자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정읍시는 전북도 기관 표창과 함께 2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정읍시는 기관장 관심도와 옴부즈만 규제 애로 건의 실적 등 16개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기업애로 해소 전담 창구 설치와 현장 기동반 운영, 지역 내 기업 동향 파악과 기업지원 우수시책 발굴 및 이행실적에서 도내 최고 득점을 받았다.
시는 올해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환경조성을 위해 친기업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체에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송부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한 이차보전,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편익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농공단지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과 고용률 제고를 위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중소기업에 필요한 특허 맵과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도내 최초로 기업과의 소통창구인 기업지원 알림톡을 개설해 기업인들에게 각종 기업지원 정책과 동향 등의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기업들의 협조와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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