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이 재단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 및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공고를 거쳐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장학금 선발은 총 9개 분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고등학교 성적우수 ▲대학생 반값 등록금 ▲대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 지원 ▲우수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역고교 입학 우수 장학생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내 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은 당초 1학년 학생에 대해서만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지역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전 학년 동안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교 재학생(2~4년)에 대해 등록금 성격으로 지원했던 장학금(100만 원)도 생활비 성격으로 전환해 타 장학금 수령 여부에 상관없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특기 장학금의 경우 주최·주관대회의 성격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확대 지급하고, 지급방식도 연 1회 일괄 지급에서 수시 지급방식으로 개선했다.
장영수 이사장은 "맞춤형 장학사업을 확대·운영함으로써 장수군 지역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 5월 25일 최초 설립해 기금 2억7300만 원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간 장수군의 출연금과 주민들의 기탁금 등으로 2021년부터는 기금 1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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