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인중개사 150인, 윤석열 지지선언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 폭등 원인 우리 인중개사에게 전가시켜"

김해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황해순 공인중개사 외 100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3일 김해甲 국민의힘 당사에서 홍태용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해 정권교체에 앞장 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해공인중개사들이 감해甲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홍태용 당협위원장 제공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 폭등의 원인을 우리 공인중개사에게 전가시키고, 종합부동산세 세금폭탄의 국민저항을 중개 보수 인하라는 국민정서를 자극해 국민과 중개사간 편가르기와 이간질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28번의 부동산정책을 발표했고 정책이 발표 될 때마다 오히려 부동산의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폭등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 원이었던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2년 2월 13억원(강남평균 15억원·강북평균 11억원)을 넘어섰다"고 혹평했다.

이들은 "내가 살고있는 김해의 집값은 호가 6억 원을 능가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면서 "중산층 서민이 집주인이 되는 시대는 이미 물건너 갔으며 소득대비 대출규제로 인해 저소득층과 청년층은 아예 희망을 잃고 설자리가 없어 비틀거리며 방황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당장 그 이간질을 중단하고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고 무겁게 생각하고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한다"고 직격했다.

이들 김해공인중개사 일동은 "종합부동산세 폐지·양도소득세 개편·취득세부담인하·공공임대주택 확충·청년 원가주택 공급·주택공시지가 환원·250만호 신규주택공급 등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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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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