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저자사인회 대성황

'워킹스루' 방식 눈길…3000여 명 운집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사인회가 지난 26일 고창 하나로마트 2층에서 성료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저자가 단상에서 관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하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도서 내용이 담긴 사진과 축하영상도 둘러보며, 구입한 도서에 저자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워킹스루 방식의 새로운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저자 사인회에는 윤준병 고창정읍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유성엽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군민들이 연인원 3000여 명이 넘게 유기상 군수의 출판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했다.

또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정운천 현 국회의원, 김승수 현 국회의원, 김수흥 현 국회의원, 김승수 현 전주시장, 황숙주 현 순창군수, 김춘진 현 aT사장, 구동현 현 산업은행 캐피탈 사장, 김경섭 전 통계청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권용현 전 여성가족부차관, 이성기 전 고용노동부차관, 허태웅 전 농촌진흥청장,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이창규 중앙대 교수, 한재영 한신대 교수, 김경선 서울대 교수 등이 축하영상과 축전을 통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영상축하 메시지를 통해 "군수님의 치열했던 4년의 군정과 고창군의 비전이 이 책에 담겼습니다. 군수님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하셨습니다.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고창의 30년 숙원이던 노을대교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결정지었습니다. 고창군 예산 7천억 시대도 처음 열었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우리 유기상 군수가 걸어온 길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과정이었습니다. 총리 시절 노을대교 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유 군수의 열정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그간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달려온 유기상 군수가 이제 고창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습니다.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담당자는 "사회환경으로 많이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준비했으나,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사인회가 시작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참석자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가피하게 마감 시간인 5시가 넘어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미처 사인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참석자들에게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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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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