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계룡산서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

허태정 시장, 정용래 구청장도 참석 상호 지원 협력 강화 다짐

▲최병암 산림청장, 허태정 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좌로부터) 등이 계룡산 수통골 일대에서 등산객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26일 계룡산 수통골 일대에서 합동 산불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들의 산불방지 공감대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최병암 산림청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경필 계룡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장 및 조병철 한국 산지보전협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계룡산을 찾은 등산객들 대상으로 산불 예방 계도 및 홍보 활동을 벌이면서, 홍보물 배부와 공익광고 송출 및 산림 보호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한 국가-지방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며 단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소중히 가꾸어 온 우리 숲을 후세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국민의 각별한 애정과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