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선대위원장이 김해시 진영 유세장을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선대위원장은 24일 진영장에서 "5년 전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다"며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영업자들이나 기업들 전부 어렵고 힘들다. 기업들은 국내 투자하는 게 아니고 전부 외국으로 나가고 있다. 이 정부의 기업 규제 정책, 또 이 정부의 법인세 인상 정책, 이 정부의 기업에 대한 여러 가지 잘못된 정책,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어렵게 됐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에 일자리 만든다고 상황판까지 만들었는데 지난 5년 동안에 만든 일자리가 박근혜 대통령 시대에 맞는 일자리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대한민국 국가 부채가 세계 OECD국가 중에서 세 번째로 많다"고 하는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에 만들어진 부채가 과거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만들어 15년 동안 만들어진 부채보다도 많다"고 지적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이분들이 부채도 많이 지고 살림도 잘 살았으면 안에 살림이라도 잘 챙겨야 될 건데, 지금 물가가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압니까. 이 정부 들어서 집값이 미친듯이 오른 거 여러분 아시잖아요"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과 집 없는 서민들이 서울에 집 한채 마련하기 위해서 평생 안 쓰고 모으고 노력했는데 지금 이제 그 꿈마저 사라져 버렸다"고 민심 속으로 파고들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일만 잘못 생긴 게 아니다"라면서 "이 정권이 가장 잘한다고 그나마 자랑했던 게 K방역 아닙니까. 코로나 방역은 세계에서 일등이다. 문재인 대통령 TV에 나올 때마다 자랑했다. 지금 어떻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혹평을 쏟아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이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이제는 코로나 확진자를 제대로 관리도 안 해주고 각자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고 가라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 박완수 경남선대위원장은 "이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데 바꿔야 되겠죠. 다가오는 대선으로 바꿔야 돼요. 국민의힘으로 바꿔야 되겠죠. 대통령도 바꿔야 되겠죠. 후보 바꿀까요. 대통령을 바꿔야 되겠죠"라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다가 "문재인 정권이 살림 잘 산 것 맞습니까. 잘 못 살았죠. 그러면 책임져야 할 거 아닙니까. 바꿔야 되겠죠.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했는지 또 민주당 정권이 그렇게 말대로 잘 했는지 한번 따져보자"라며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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