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3112명, 석사 591명, 박사 138명 학위 수여…전체 행사 온라인 생중계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3112명의 학사와 591명의 석사, 138명의 박사 등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남호 학생(수의대 수의학과) 등 172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고, 최민아 학생(인문대 사학과) 등 20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다.

김도원 박사(기계공학과) 등 35명은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올 전기 학위수여식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전체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건지광장과 도서관, 진수당 앞 등 대학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졸업생들에게 거스를 수 없는 변화에 직면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당당히 맞서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우리는 피할 수 없다면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처음의 마음가짐을 갖고, 어느 경우에도 바다에 이르는 강물과 같은 우직함과 연륜이 쌓일수록 주변을 이롭게 하는 나무와 같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