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미세먼지 저감 실현…2012.12.31일 이전 생산된 경유용 트랙터와 콤바인

▲군산시농업기술센터ⓒ프레시안

전북 군산시가 최근 들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해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트랙터, 콤바인을 대상으로 노후 경유 사용 농기계의 조기 폐차 시 연도와 규격별로 차등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의 경우 사업비 1억6600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 농업기계 폐차 시 제조연도와 규격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 원에서 2249만 원까지, 콤바인은 100만 원부터 1310만 원까지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대상 농기계는 지난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생산된 경유용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관리 시스템에 등록돼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돼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이 대상이고 해당 농기계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했던 농기계여야 하며 융자 상환액이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또는 사업 신청량이 많을 경우 평가에 따른 지원대상을 확정, 통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대기 먼지 미세먼지 배출 감소와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노후 농기계를 소유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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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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