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잡는 재미'…부안군문화재단, 지역 창의예술교육 시범 선봬

▲재단법인 부안군문화재단이 창의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붓잡는 재미'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문화재단

(재)부안군문화재단은 최근 지역특화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으로 ‘붓 잡는 재미’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 진행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연구개발을 진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붓 잡는 재미’는 부안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서예와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융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참가자들은 재단에서 제작한 2개의 영상 콘텐츠를 감상한 뒤 5개의 서체와 필획, 결구, 장법 등을 배웠다.

이후 서예 전문가인 김연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과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창의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시용 부안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서예를 기반으로 부안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군민이 참여하는 창의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부안군민의 행복한 일상 회복과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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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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