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현장에 이동형 PCR 검사소를 설치·운영

새학기 앞두고 학생과 교사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도 지원

▲교육현장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시연하고 있다. ⓒ

전라북도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하고,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폭증하면서 학교방역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역강화 차원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비비 56억원을 투입해 검사 키트를 구매하고 3월 첫 주부터 5주간 학생은 1인당 9개, 교직원은 1인당 4개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긴급지원용으로 도내 전체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의 10% 분량을 교육청에 비축하고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학교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5개의 이동검체팀을 편성하고 신속항원검사 양성비율이 높거나 코로나 유증상이 많은 학교에 직접 방문해 검체를 체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긴급대응팀도 구성한다. 확진자 발생시 학교 자체조사를 하도록 하면서 이를 지원할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190억원을 투입해 1·2학기 각각 2054명의 방역활동도우미를 지원해 학교의 방역활동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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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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