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선대위원장 "기필코 빼앗긴 정권 되찾자"

"이재명 후보, 하루아침 말 바꾸고 정책 내세웠다가 국민 반대하면 또 바꾸고 말 계속 바꾼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선대위원장이 이준석 당대표와 김태호 경남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17일 경남 창원시 소답동 거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호소에 나섰다.

박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대한민국의 젊은 지도자이자 미국 하바드 대학를 졸업한 우리당의 혁신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최고위원장을 지내고 지금은 국민의힘의 희망이고 큰 지도자이신 이준석 당 대표가 경남 창원을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창원지역 여러분들의 그 뜨거운 열정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반듯한 경남을 만드는데 확고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이번 3월 9일로 기필코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박완수 경남선대위원장(오른쪽)·이준석 당대표(중앙)·김태호 경남총괄선대위원장(왼쪽). ⓒ프레시안(조민규)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K-방역 동력이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어제와 오늘 10만 명이 확진을 당했고 이제는 국민들의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그야말로 방치 상태이다"고 비난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림을 못살렸다. 주택정책도 잘못되어서 국민들의 주택 마련의 꿈도 박살냈다. 중국과 북한의 국정 외교로 대한민국 외교 안보도 박살냈다. 그야말로 박살경제이다"고 맹공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공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세가지 중 바로 첫째가 군주와 백성 간의 신뢰이다"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는 하루아침에 말 바꾸고 모든 정책 내세웠다가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한다고 말을 계속 바꾸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박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때묻지 않는 깨끗한 후보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후보이며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지킬 수 있는 후보이다. 그리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그런 후보이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선대위원장은 "국힘의힘이 소득주도 성장으로 경제를 다시 살리겠다"며 "여러분들은 이제 오늘부터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왜 정권 교체를 해야 하는지 국민을 설득하고 설계해야 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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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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