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노후 식품위생 시설의 현대화로 식품위생수준 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한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자금 저금리 융자사업 신청접수를 3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 기타식품판매업 등 식품위생업소에 시설개선자금을 연 2%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은 최대 7000만원,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5000만원, 기타식품판매업은 최대 1000만원이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상환제로 진행된다. HACCP적용업소의 경우 연 1.5%, 3년 거치 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까지 가능하다.
융자희망업소 영업자는 대출예정 농협에서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융자 신청서 등을 작성해 보건소 위생의약과에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설개선자금 융자를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개선 및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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