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장수경찰서와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군민들의 안심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 및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불법 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군은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사용해 관내 공중화장실 등 유동인구가 많고,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기적인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성범죄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이 공중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황현철 장수군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정기 및 수시 불법 촬영 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의심되는 사항이 발생될 경우 신속한 신고를 통해 불법 촬영이 근절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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