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전담반 운영

▲군산시 재택치료 전담반 운영ⓒ프레시안

전북 군산시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 전담반을 확대 운영하고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와 지원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2,346 명으로 이중 887 명이 치료 중이고 1,459명이 격리해제됐으며 중증질환자를 제외하고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함에 따라 확진자의 대다수가 자가에서 재택치료를 진행 중이다.

시 보건소 재택치료전담반은 기초역학 조사를 토대로 확진자와 1:1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재택치료 중인 60세 이상 및 만12세 미만 소아에게는 해열제, 체온계, 자가검사키트, 소독제, 산소포화도측정기 또는 소아용감기약 등 건강관리키트가 별도 지급된다.

또한 중점관리 대상자들은 전담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을 통해 1일 1~2회 이상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와 의료 상담을 받게 되며 독거노인 등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에게는 비대면 진료 후 처방전 발급, 의약품 배송까지 보건소에서 지원받게 된다.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관리군의 치료 지원은 관내 병·의원 22개소(병원 18, 생활치료센터 4)와 연계해 비대면 진료와 상담 치료를 시행중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재택치료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확진자들의 비대면 진료와 지원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대면 진료 병·의원 현황은 군산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진료 기관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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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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