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0시 기준으로 824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전 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고 3일 연속 500~800명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해지역 감염경로는 주로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친구·지인·모임·사업장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통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발생 연령도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층이 27%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소폭 증가하고 있다.
이로써 김해시는 코로나19 대응 민원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담 콜센터 인력을 20명 충원하고 재택치료자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길재 보건관리과장은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신속항원검사 등으로 보건소 이용이 매우 혼잡하다"며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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