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미크론 대응 새 방역체계 시민 홍보 강화로 일선 혼란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신속항원검사 등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시민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된 내용을 충분히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선별 진료소 PCR 검사를 위해 시민이 수 시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검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시민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별 검사소 확충 등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확산성이 높고 치명률은 낮은 변종 오미크론이 지배 종이 됨에 따라 검사체계도 시민이 스스로 하는 신속항원검사와 기존 PCR 검사로 이원화됐음에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는 시민이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이 새 방역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언론홍보는 물론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수단으로 이를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시장은 " 곧 대전으로 코로나 상황에 일선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선거까지 치르게 돼 업무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가 중대사로서 잘 치러지도록 철저하게 대응하며 바른 행정을 펼쳐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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