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급속 확산…도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접종" 독려

전북도, 상공회의소-농협목우촌 등 경제·농업관련 관계자 영상회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0일 전북지역 경제단체와 농업, 기업체 등 관계자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가 경제와 농업관련 관계자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현장 방역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접종 등을 강력히 권고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경제통상진흥원 등 소상공인을 포함한 경제 분야 관계자 4명, 전라북도 농촌관광거점마을협의회,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등 농업경제 분야 관계자 4명 등과 함께 긴급 방역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매일 1000명을 넘어서는 도내 확진자 발생 현황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경제·농업 관련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코로나19 대응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 들어 5일까지 전국 외국인 확진자인 5313명이 모두 백신 미접종자여서 사업장 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기본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신속 검사와 자가격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백신 접종률 제고 △사업장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영상회의 등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 전원이 미접종자인 점을 감안해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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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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