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은 에른스트국제학교(교장 한희송) 학생 일동이 ‘제41회 국민독서 경진대회’에서 수상하여 받은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에 기부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단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희송 에른스트국제학교 교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이 10년차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 활발한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든든한 동행자 같이 느껴진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단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1회 국민독서 경진대회는 독후감과 편지글 부분으로 이루어진 전국대회로 각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로 이뤄졌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에른스트국제학교 △12학년 최종윤 (편지글 고등부 장려상) △11학년 전소연 (독후감 고등부 장려상)학생이 수상했으며 강원도 대회에서는 △10학년 김무영(편지글 고등부 우수상) △12학년 김세찬 (독후감 개인 고등부분 우수상) △7학년 이재현 (편지글 중등부 장려상) △8학년 장준우 (편지글 중등부 장려상) △4학년 조은후 (편지글 초등부 장려) 학생 총 7명이 수상했다.
에른스트 국제학교는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활동을 자극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교육법으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은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음악교육과 다면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사업이다.
꿈이 오케스트라 강릉은 올해로 10년차 운영 중이며 80명단원 총 12개 풀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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