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청년들로 구성된 장수팔공청년회가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장수팔공회는 8일 장수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11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20여 명의 청년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범 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만큼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할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세히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팔공청년회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25세부터 50세의 젊은이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지역 방범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정월대보름 행사, 환경보호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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