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전국 최하위권 경제규모에 내 몰린 전북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국제공항 조속 건설 △전주가정법원 설치 △남원 공공보건의료대학 조속 설립 △낙후 전북을 배려한 공공기관 추가이전 △전라선 KTX증편 및 SRT 전라선 운행 △법인세 인하 및 지방소재 기업의 세제감면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 △주휴수당 지원 등을 건의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위원장께서 우리 지역을 방문해 주신 만큼, 우리 전북이 처한 어려움을 잘 헤아려 주고, 위기에 몰린 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셔서 전북경제가 회생의 돌파구를 찾을수 있도록 중앙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영표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펜데믹 2년 동안 우리경제가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위기속에서 빛을 발한 기업들의 노력이 컸다"며 "오늘 논의된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남원공공보건의료대 설립,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의 현안이 반드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방섭 회장은 제20대 대선관련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선정한 '국가균형발전',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교통 및 산업 인프라', '산업계 혁신성장과 성장 촉진' 등 총 4개 분야, 21개의 세부 공약이 담긴 대선공약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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