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대농업기계 임대료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하여 임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인하율은 임대료의 50%로, 농용굴삭기 1일 110000원에서 55000원, 트랙터(60마력)는 185000원에서 92500원, 보행 관리기(6.5HP) 15000원에서 7500원 등 감면 임대한다.
또한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73종 590대(사천본소 330대, 남부지소 134대, 서부지소 126대) 전 기종이 해당된다.
강릉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농업인에게 1억 5000만원의 간접 지원효과를 주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피해 최소화와 일손부족 해소, 적기 영농실천은 물론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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