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오미크론 검사치료체계 "확 달라진다"

3일부터 동네 병·의원서 검사·처방·치료까지 원스톱 받을 수 있어

경남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검사치료체계가 변경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내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뿐만 아니라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자가검사키트를 각 시·군보건소에 배부해 사전준비를 마쳤다는 것.

경남도는 내일(3일)부터 도내 34곳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지정된 95곳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19 검사·처방·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프레시안(조민규)

원스톱 진료는 발열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이전처럼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호흡기전담클리닉인 지정된 동네 병·의원을 내원해 코로나 검사와 진료를 받는 체계이다.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일 경우에는 주치의(병원)로부터 전담 재택 치료와 필요 시 먹는치료제 처방을 받는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비확진인 경우에는 감기 등 적절한 처방을 받고 귀가한다. 다만 병원 진료 때 일정금액의 진료비를 부담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노바백스 백신이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18세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2차)을 21일 간격으로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므로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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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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