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5G 확장형 2kg급 수직이착륙 드론 개발

연구원 "공간정보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국토 완성"

▲5G 확장형 양자암호융합 2kg급 수직이착륙(VTOL) 드론의 사업 계획 ⓒLX공간정보연구원

LX공간정보연구원(이하 연구원)이 5G 확장형 양자암호융합 2kg급 수직이착륙(VTOL) 드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원은 27일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국토의 첫걸음, LX드론'을 슬로건으로 '5G 확장형 양자암호 융합 2kg급 VTOL 드론'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LX공간정보연구원 손종영 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대한민국 육군, 전북대학교, 동강대학교, 강원도 농업기술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조달연구원, (사)미래농업포럼, The World Bank, SK텔레콤, Ericson-LG, Element-AI 등 국내외 산·학·연·관의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수집의 중요수단인 드론을 LX공간정보연구원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VTOL 드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LX 연구원은 영상기반 빅데이터 구축 및 지적재조사·지적측량, 도로안전맵 구축, 정밀농업 지원 등 디지털 국토를 완성하는데에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VTOL 드론 개발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중소기업벤처부가 투자해 LX공간정보연구원이 주관해 드론개발 전문업체인 ㈜제이디랩과 5G·LTE·WMN(Wiress Mesh Network), 항재밍 전문업체인 ㈜지이랩 및 스마트 재난·재해 시스템 등 관제시스템 개발기업인 ㈜대호이엔지가 참여한다.

VTOL 드론 개발의 주요 사업 내용은 국토정보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해킹 방지가 가능한 양자암호·KCMVP와 안정적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LTE·WMN 기술 등을 적용한다.

또한, 61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 RTK·항재밍 등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며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관제시스템을 포함한다.

이렇게 개발되는 기체는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정밀농업 현장에서 LX공간정보연구원, 강원도 농업기술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첨단 기능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기체로 수집된 초정밀 영상 이미지는 작물 생육 예측은 물론, 병해충 예찰 분석 서비스 분야로까지 그 활용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분석 과정에서 농업현장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3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LX공간정보연구원은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무인비행체 농경지 관측정보 DB구축 및 변동성 평가'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DNA+드론 기술개발사업' 중 정밀농업 분야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인 드론, 빅데이터, ICT기술(양자암호, 5G·LTE·WMN, 항재밍 등), 실시간 관제 등과 융합된 이번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국토 완성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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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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