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등 종합대책 추진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설 명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으로 종합 상황반을 비롯해 의료·방역, 재난재해,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대책반을 편성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코로나19 핫라인과 선별 진료, 역학조사 등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중 환자들의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진료기관과 약국은 정읍시청 당직실과 보건소로 문의하면 되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남권추모공원의 봉안당은 동시 출입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해 출입자 소독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음식점 등 고위험·중위험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의 감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기, 부당거래 행위 등을 지도·단속한다.

또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읍역과 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상습 정체 지점과 병목 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특별 배치하고, 연휴 기간 중 주차난 해소를 위해 51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읍시 3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차질없이 지급해 시민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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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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