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7일부터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 비용 전액 부담

▲전북 부안군청사ⓒ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7일부터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을 포함하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 요금을 부안군이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안심콜 백신패스’는 방문자가 다중이용시설의 080 콜체크인 번호로 전화하면 통화 종료 후 곧바로 방문자의 휴대폰으로 접종 내역이 문자로 전송된다.

기존 QR체크인 방식은 기기에 QR코드를 인식해야 하는데 한 번에 인식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앱 실행에 오류가 발생하기도 해 불편이 컸다.

특히, 노인층의 경우 식당을 방문할 때 COOV 회원가입 및 QR코드 사용 자체에 어려움을 겪어 대안이 필요했다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군은 기존 백신접종 확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KT와의 협업을 통해 ‘안심콜 백신패스’ 서비스 고유번호 회선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 시 신청 업소의 고유번호를 확인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에 도입되는 안심콜 백신패스는 전화 한 통으로 전자출입등록과 접종여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방역패스 확인에 불편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안군이 요금을 부담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군민 고충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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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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